5일 제주도교육청은 도내 초중고 생활지도부장 8명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가이드라인을 만들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도내 각급 학교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사례와 설문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학교폭력실태를 파악한 뒤 문제점을 분석,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이를 토대로 전문가 검증을 거쳐 학교폭력 및 부적응 등을 해결하기 위한 대처 매뉴얼을 만들 방침이다.
또 제주시 동지역 남중과 여중, 남녀공학중 각각 1개교의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소아우울증 선별검사(CDI.Children's Depression Inventory)를 시범으로 해 학교폭력 예방대책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