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서부와 각화농산물도매시장에 반입된 농산물 1332건과 대형마트, 재래시장 등에 유통되는 농산물 1000건에 대한 잔류 농약 검사를 한 결과, 99.4%에서 잔류 허용 기준치 이내의 농약이 검출됐다.
이는 2010년도 농산물 98.0%에서 잔류 허용 기준치 이내의 농약이 검출됐던 것과 비교하면 적합률이 다소 증가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농약 잔류 허용 기준치를 초과한 쌈 배추와 깻잎 등 농산물은 압류, 폐기하고, 생산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과 재배지 재조사 등의 행정처분을 했다”며 “상시 검사시스템을 강화해 시민이 안전하게 먹을거리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