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부산 해운대구는 2011년 ‘담배꽁초 없는 해운대 만들기’ 성과를 이어받아 2012년 ‘불법주정차 없는 해운대 만들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교통체증을 유발하는 버스정류소, 곡선도로 등 교통사고 위험지역과 어린이보호구역을 중심으로 ‘불법주정차 없는 시범거리’로 지정해 시민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1단계로 불법주정차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하고 2단계로 경찰과 협조체제를 구축해 무단횡단 안하기, 신호위반 안하기, 꼬리물기 안하기 등 교통질서 1가지 실천운동을 전개한다. 이를 통해 교통소통률을 1%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주차공간 확충, 주차방식 개선 등에도 노력을 기울여 사회적 비용부담을 줄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