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주요기업 경영자 ‘엔고·유럽위기 우려’“

2012-01-0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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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운식 기자) 일본 주요기업 경영자들은 엔고와 유럽 채무위기를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요미우리신문이 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이 일본 주요기업 30개사의 경영자를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향후 우려되는 요소를 복수로 지목해달라는 요구에 28명은 엔고, 18명은 유럽채무위기를 거론했고, 13명은 신흥국의 경제 악화라고 답했다.

엔화 값은 달러당 75∼85엔대, 닛케이(日經)평균주가지수는 8,000∼9,500 포인트에서 움직일 것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경기 현황에 대해서는 절반을 넘는 16명이 ‘정체 상태’라고 대답했고, 3명은 ‘서서히 악화하고 있다’고 답변했지만, 24명은 일본의 올해 실질경제성장률이 1.5% 이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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