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감사 시민 참여… 28일부터 진행

2011-12-2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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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감사 시민 참여… 28일부터 진행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서울시 감사에 시민이 직접 참여한다.


27일 서울시는 행정의 투명성과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시민의 의견과 제보를 감사과정에 반영하는 공개감사 방식을 처음으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첫 적용 대상은 시가 최근 3년간 6387개 민간단체 등에 지원한 6551억 원 보조금 사용현황이다.


시는 보조금 지원대상 단체 선정 및 교부의 적정성, 집행ㆍ정산 및 정산확인 절차의 적정성, 보조금 제도 운용의 투명성ㆍ효율성 제고를 위한 제도개선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방침이다.


시는 민간단체 보조금이 시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만큼 민간단체 보조금 집행 관련 감사계획을 미리 공개, 시민의 제보를 받아 철저하게 검증할 계획이다.

감사는 28일부터 내년 2월 3일까지 진행된다.


시는 제보내용이 사실로 확인되면 부조리 신고 보상금 지급기준에 따라 비리 추방에 이바지한 정도와 추징 환수액 등을 고려, 심사를 거쳐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제보는 전화(☎02-6360-4800), 팩스(☎02-731-6604, 6589), 시 홈페이지(www.seoul.go.kr), 공직자 비리신고 사이트(audit.seoul.go.kr)로 하면 된다. 서면(서울시 중구 덕수궁길 15 서소문청사 5동 6층 조사담당관 앞)으로 제출해도 된다. 제보자의 신분은 철저히 보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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