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시네폴리스 조성사업은 2008년 5월 경기공연영상위원회가 김포시를 한강시네폴리스 조성사업 최적지로 선정하면서 시작됐다. 이 사업은 약 2조원 의 예산이 투입, 고촌읍 향산리와 걸포동 일대 총 270만여㎡에 방송영상콘텐츠 산업 중심의 영상문화복합도시를 조성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김포도시공사는 이번 사업승인 완료로 오는 1월 보상전문기관을 선정, 보상업무에 착수하고 2월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7월 SPC(특수목적법인)를 설립 할 예정이다
한강시네폴리스는 총 3개의 시티(City)와 11개의 존(Zone)으로 구성돼 문화산업의 창작, 제작, 유통, 배급, 소비, 교육 등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특히 수변공간을 활용하는 문화적 독창성과 다양성이 풍부해 창의적인 문화 산업이 가능하다. 또 도시공간 속 휴식과 레저기능을 부여해 쇼핑, 전시, 공연, 체험문화 등 단지 내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하게 된다.
한강시네폴리스가 위치한 김포시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한강로(2011년 8월 개통)와 김포도시철도, 경인아라뱃길을 통한 지리적인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 인천공항 25분, 김포공항 10분 거리 인근에 위치해 글로벌 비즈니스에 유리한 입지적 여건을 갖추고 있다.
김포도시공사 이강인 사장은 “이번 사업승인은 김포시의 랜드마크가 될 한강시네폴리스 조성사업의 첫 발걸음을 시작한 것 뿐”이라며 “김포시는 한강시네폴리스를 통해 대한민국 영상산업을 선두에서 이끌어 가는 문화콘텐츠 생산 거점으로 발돋음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