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스템은 연구소에서 먼 곳에 설치된 제대혈 저장 탱크 질소 소모량와 온도, 산소 농도 등 일반적인 상황을 비롯해 화재나 정전, 지진, 침수 등 이상 여부를 바로 알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각 정보들은 중앙통제실과 제대혈연구소 등 2곳의 모니터를 통해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직원 개개인이 모바일로도 확인이 가능하다.
제대혈 저장 탱크에서 일어나는 모든 상황과 실시간 감시 자료가 그대로 중앙 장치에 저장돼 일종의 ‘블랙박스’ 역할도 수행한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개발로 70여대의 탱크에서 보관 중인 14만건의 제대혈을 모두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