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로이터 통신이 23일(현지시간) 소말리아에서 식량을 배급하던 유엔 직원 등 구호단체 요원 3명이 괴한의 총격에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이날 아흘루 수나 민병대가 점령하고 있는 마타반 타운에서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WFP) 소속 직원 2명과 WFP의 협력 단체 직원 1명이 현지 주민들에게 식량을 나눠주던 중 무장괴한 1명이 총기를 난사했다.아흘루 수나 민병대는 과도정부 전복을 목표로 테러를 일삼는 강경 이슬람 무장세력 알-샤바브에 반대해 과도정부를 지지하는 단체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