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전주 KCC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 서울 삼성을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반면 삼성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꼴지 고양 오리온스와 반경기차로 줄어들었다.
22일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프로농구에서 KCC는 삼성을 83-72로 승리하며 3위 부산 KT와의 차이를 1경기로 줄였다.
이날 KCC는 용병 디숀 심스가 24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대활약을 펼쳤다. 임재현과 전태풍도 각각 17득점·14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삼성은 이승준이 20득점 11리바운드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삼성은 6승23패를 기록, 최하위 고양 오리온스에게 반경기차로 쫓기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