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가족' 김영훈 소심귀공자로 女心 흔들

2011-12-22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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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가족' 김영훈 소심귀공자로 女心 흔들

사진출처: MI.
(아주경제 김선향 기자) 배우 김영훈이 소심 귀공자로 변신했다.

JTBC 개국특집 수목드라마 '발효가족(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제작 MI, MWM)'에서 송일국과 팽팽한 신경전을 벌인 끝에 한식당 '천지인'의 식구가 된 김영훈이 '소심 귀공자'의 모습을 보이며 모성본능을 자극해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김영훈이 분하는 오해준은 수려한 외모에 침착하고 부드러운 성격, 화려한 요리솜씨에 부유한 집안까지 갖춰 완벽한 이상형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여리고 소심해 삐치기도 잘하는 귀여운 귀공자.

천지인의 요리사로 취직한 해준은 식당에 들어온 첫날부터 숙소의 청소 상태를 점검하고, 이불 냄새를 맡아보는 등 결벽증 있는 모습을 보였다.
 
첫 만남부터 호태(송일국 분)와 날을 세우며 기싸움을 벌였던 해준은 호태와 같은 방에서 함께 생활하게 되면서, 호태의 거친 모습에 겁을 먹고 소심하게 행동하기도 하며 극에 웃음을 더한다.

인생살이에 서툰 한식집 가족들과 그곳에 모이는 수상쩍고 사연 많은 손님들이 좌충우돌 펼쳐가는 유쾌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그리는 '발효가족'은 김영훈 외 송일국, 박진희, 이민영 등이 출연하며 매주 수, 목요일 밤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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