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햄버거 살인사건' 피의자 아더 패터슨 살인 혐의 기소

2011-12-22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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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햄버거 살인사건' 피의자 아더 패터슨 살인 혐의 기소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이태원 햄버거가게 살인사건’ 피의자 미국인 아더 패터슨을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


22일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박윤해 부장검사)는 22일 피의자 아더 패터슨을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이 15년 가까이 흐른 뒤 공소시효 논란을 불식하기 위해 다른 피의자를 지목해 기소함에 따라 그간 논란을 거듭했던 이 사건의 진범이 가려질지 주목된다.


이태원 살인사건은 지난 1997년 4월 3일 서울 이태원의 한 햄버거가게 화장실에서 대학생 조중필(22)씨가 흉기에 찔려 살해된 사건으로, 당시 범행현장에 있던 패터슨의 친구 에드워드 리가 범인으로 지목됐으나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아 진범을 찾지 못한 채 미제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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