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지(왼쪽 두 번째)가 도내 10개 고교 골키퍼들에게 GK장갑을 선물했다. 사진은 20일 경남보건고등학교 골키퍼들에게 골키퍼 장갑을 선물하고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 = 경남FC]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골키퍼 김병지(41)가 올해도 겨울에 산타클로스로 변신해 사랑을 전했다.
김병지가 소속된 경남FC는 22일 "김병지가 경남도 10개 고교 골키퍼 유망주에게 골키퍼 장갑을 선물하면서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20일에는 함안클럽하우스로 경남보건고 골키퍼들을 초청해 "전문 골키퍼 코치가 없는 상황에서 어렵게 훈련하고 있는 모습이 너무 안타깝다"며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함께 훈련하며 노하우를 전수해주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