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흥청망청 송년회 대신 봉사활동

2011-12-2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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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천사전문요양원 등에 나눔의 손길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반도건설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연말을 맞아 송년회 대신 봉사활동으로 한 해를 마무리했다.

지난 21일 반도건설은 정영모 사장을 비롯해 인천 서구청장, 6개 복지단체장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서구청에서 '희망 2012 따뜻한 겨울보내기 이웃사랑·나눔실천 행사'에서 쌀 150포(10 kg)와 라면 100박스, 기타 생필품일체 등을 이 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 후 반도건설 임직원 50여명은 인천시 서구 백석동에 위치한 천사전문요양원을 방문하여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께서 좀 더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반도건설 직원들의 성금으로 준비한 쌀과 라면, 기타 생필품을 직원들이 직접 전달했다.

또한 직원들이 직접 시설의 환경정비, 점심수발, 안마 등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손길과 마음으로 사랑을 전했다.

이날 전달한 쌀은 반도건설과 자매결연을 맺은 경북 의성군 삼분리에서 생산한 것을 구매해 연말맞이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농촌 살리기에 동참하는 등의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이날 정영모 사장은 "자칫 흥청망청 흘러갈 수 있는 연말을 소외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자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덕분에 어르신들 한 분 한 분 찾아 뵙고 따뜻함을 전해드릴 수 있었다"며 "이번에 인천시 서구청의 6개 복지단체와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전년성 인천 서구청장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나눔을 실천해 준 반도건설 덕분에 어려운 이웃을 더 많이 돕게 되어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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