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비상대비훈련 대통령 표창 수상

2011-12-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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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훈련 실시결과,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는 올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된 2011년 비상대비훈련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 충무훈련에서 10개 분야 실제훈련 종목에 대해 충분한 훈련준비와 민·관·군·경 간 확고한 공조체제 구축을 통해 비상대비태세 확립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충무훈련은 비상대비계획의 실효성 검증을 위해 매4년 주기로 실시하며 인력·차량·건설기계 등 군사작전을 지원하는 자원동원과 국가 중요시설에 대한 긴급복구 및 테러·재난 등에 대비해 민·관·군·경이 합동으로 실시하는 지역단위 비상대비실제훈련이다.
특히, 경기도는 자원동원 훈련에서 기술인력 300명(94.9%), 차량동원 191대(97.9%), 건설기계동원 76대(100%)로 높은 응소율을 기록했으며, 수원월드컵경기장 대테러대비시범훈련에서는 지역주민과 학생, 민방위대원 등 2,500여명이 참가해 중앙강평보고회 시 매우 탁월하였다는 평을 받았다.
심경섭 경기도 비상기획관은 “금년도 충무훈련으로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하게 된 것은 민·관·군·경이 합심해서 이뤄낸 결과물로써 훈련기간 동안 협조해 주신 도민과 유관기관에 감사를 표하고, 내년에도 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비상대비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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