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가구업계에 따르면 이케아의 한국법인 이케아코리아 유한회사가 최근 서울 용산구 갈월동에 주소를 두고 회사 설립 등기를 마쳤다.
총자본금 300억원으로 스위스인 패트릭 슈루프(Patrick Schurpf·44) 씨가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
이케아는 조만간 국내에서 대규모 점포를 세우고 한샘, 리바트 등 국내 업체와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가구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케아가 통상 5000평 이상 규모의 매장을 운영하는 점으로 볼 때 실제 점포를 열기까지는 2∼3년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케아는 스웨덴에서 설립된 가구회사로 젊은 층을 주로 공략하고 있으며 고객이 스스로 조립하는 DIY(Do It Yourself) 제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