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도입한 전기자동차 ‘블루온(Blue On)'.<사진제공=양평군>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양평군이 배기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전기자동차를 관용차로 도입, 운행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15일 군에 따르면 지난 9일 전기자동차 ‘블루온(Blue On)’을 관용차 1대를 도입, 환경지도단속 업무에 사용하고 있다.
한번 충전으로 140㎞를 달릴 수 있으며, 최고속도 시속 130㎞로 낼 수 있다.
또 정지상태부터 시속 100㎞까지 도달시간도 13.1초로 동급 가솔린 차량 보다도 우수한 가속 성능을 갖추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해 청사 뒤편에 별도의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을 설치했다.
특히 전기자동차는 경제성이 뛰어난 것은 물론 배출가스도 배출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이 전기자동차를 이용, 주민들을 대상으로 온실가스를 줄이는 녹색생활 실천 홍보에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공공기관에서 솔선수범해 전기차를 이용함으로써 대기환경 개선은 물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녹색생활 실천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충전시설 확충 등 전기자동차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