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MI. |
지난 14일 방송된 JTBC 개국특집 수목 미니시리즈 '발효가족(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제작 MI, MWM)'에서 은비(윤희수)는 엄마의 가출 후, 보육원에 가게 될까 두려워 홀로 생활을 해왔던 은비가 '천지인'에 함께하게 되는 모습을 담았다.
자신감이 부족하고 주눅 들어 있던 은비는 우여곡절 끝에 '천지인'의 가족이 되면서 어른스러우면서도 천진한 아이다움을 회복해 식당의 사랑스러운 마스코트로 자리 잡는다.
3회에서 강산(박진희 분)과 우주(이민영 분)의 권유에도 밥에 손도 대지 않던 은비가 호태(송일국 분)의 윽박소리에 놀라 울음을 터트린다.
이에 호태는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져. 괜찮아 질 거야. 내 말, 믿어도 돼"라며 진심에 마음을 움직여 힘겹게 숟가락을 드는 모습은 많은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촬영 관계자는 "3회에 은비가 울음을 터뜨리는 장면을 찍을 때 많은 스태프들이 그 장면을 지켜보며 함께 눈물을 흘렸다. 희수양은 '발효가족'의 최고 연기파배우라고 불릴 정도로 기대가 큰 배우다. 앞으로도 꼬마 은비의 활약을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JTBC '발효가족'은 매주 수, 목요일 밤 8시 4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