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부평 본사에서 산타크로스로 분한 마이크 아카몬 사장 등 한국지엠 임직원들이 인근 다문화가정 및 사회복지단체 아이들을 초청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었다. (사진= 한국지엠 제공) |
마이크 아카몬 사장을 비롯한 한국지엠이 임직원들이 크리스마스를 12일 앞둔 지난 13일 저녁 인천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지역 아동센터 및 다문화가정 아동을 초청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초청된 아이들은 부광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나래지역아동센터 등 인천지역 9개 복지기관 300여 명.
행사에는 아카몬 사장 외에 손동연 기술개발부문 부사장, 카를로스 자를렌가 재무부문 부사장, 최인범 대외정책본부 상임고문, 황지나 홍보부문 전무, 김태완 디자인부문 부사장 등 회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관악기 연주 팀 ‘브라스 밴드’의 공연과 마술쇼, 버블쇼, 비보이 공연이 펼쳐졌으며, 아이들도 직접 준비한 오카리나 연주로 화답했다. 산타크로스로 분장한 임원들은 아이들에 선물을 나눠주기도 했다.
아카몬 사장은 “어린이들의 밝은 미소와 활기찬 모습을 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고행복(8) 어린이는 “외국인 할아버지에게 선물을 받아 기분이 좋았다.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전했다.
참가 임직원 및 아이들의 기념촬영 모습. (한국지엠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