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가족' 오감 자극하는 '맨드라미 나박 김치-치자미역말이김치' 에피소드 공개

2011-12-1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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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가족' 오감 자극하는 '맨드라미 나박 김치-치자미역말이김치' 에피소드 공개


사진출처: MI.
 
(아주경제 김선향 기자) 오감을 자극하는 드라마 '발효가족'이 '맨드라미 나박김치'와 '치자미역말이 김치'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JTBC 수목 미니시리즈 '발효가족'이 이번 주 방송에서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 자리한 한식당 '천지인'과 어우러지는 '맨드라미 나박김치'와 '치자미역말이김치'를 맛깔 나는 밥상에 선보인다.

'맨드라미 나박김치'는 엄마에게 버림받고 '천지인'에서 함께 생활하게 되는 꼬마 은비(윤희수 분)를 위해 강산(박진희 분)과 우주(이민영 분)가 담그는 김치로, 조선시대에는 '식품'이 아니라 '의약품'으로 취급했을 정도로 허한 기를 다스리는 데 제격인 김치이다.

사진출처: MI.



3회에 등장하는 '치자미역말이김치'는 한성식품의 김치명인 김순자의 특허김치로 강산과 우주의 어머니(이칸희 분)가 딸들에게 만들어주었던 추억의 김치로 등장한다.

도무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재료들로 맛있는 김치를 만들었던 어머니의 손끝을 기억해 기억만을 더듬어 만들어내는 '치자미역말이김치'는 '천지인'에 모이는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진 손님들이 수많은 숙성과정을 거쳐 한 가족이 되어가는 모습과도 닮아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김치를 그려나가게 될 드라마 '발효가족'은 배추김치, 고들빼기와 같은 우리에게 친숙한 김치부터 감 김치, 호박김치, 국화김치 등 쉽게 접하지 못했던 김치도 등장하여, 다채롭고 신비로운 김치의 세계를 그려나갈 예정이다.

한편, 인생살이에 서툰 가족들과 한식당 '천지인'에 모이는 사연 많은 손님들이 좌충우돌 펼쳐가는 유쾌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그리는 '발효가족'은 수, 목요일 밤 8시 45분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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