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농림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11 막걸리산업 경쟁력 강화 심포지엄이 오는 14일과 15일 1박 2일 일정으로 도내 막걸리관련 50여개 업체와 전국 막걸리관련 인사 및 학계, 마케팅 전문가, 미디어 종사자 등이 함께한 가운데 경기도 용인 한화리조트에서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류(韓流)의 대표적 식문화인 막걸리의 경쟁력 강화와 FTA 개방화로 시름에 쌓인 농업관련 종사자를 위한 국내외 마케팅 활성화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막걸리의 우수성과 연구 위주로 진행됐던 여타 심포지엄과는 달리 막걸리를 글로벌 콘텐츠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여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를 위해 강철근 경희대학교 교수의 ‘한류를 통한 막걸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전략’ 국내막걸리 프랜차이즈 전문점인 ‘월향’ 이여영 대표의 ‘막걸리 유통의 성공 사례 한국전통주연구소 박록담 소장의 ‘한국 전통주 이야기’등의 다양한 주제 강연과 경기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 김호겸 의원의 특별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도는 막걸리산업 경쟁력 강화와 소비자 신뢰 제고 및 수출 확대를 위해 전통주활성화와 제조시설 현대화 등 막걸리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