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 친화형 전문기업 ‘(주)딜리셔스 플랜’고양시에 문 열어

2011-12-09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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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는 보건복지부 지정 고령자 친화형 전문기업인 ‘(주)딜리셔스 플랜’이 9일 일산동구 사리현동에서 개소식과 함께 문을 열고 사업을 시작한다.

고양시의 ‘(주)딜리셔스 플랜’은 노인일자리 사업인 ‘고운우리급식도시락사업’이 모체가 되어 보건복지부와 고양시 간 공동지원(보건복지부 2억8천만원, 고양시 3억원)으로 설립된 기업이다.

이 기업은 지역아동센터 단체급식, 개인ㆍ단체 도시락, 잔치음식 등 식품제조 사업을 내용으로 사업 1년 후 60세 이상 노인 70명 이상 채용, 연 매출 7억2천만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햅썹(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 기준) 시설기준을 충족하는 위생적인 조리시설에서 어르신들이 정성으로 만든 안전한 먹거리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고용에 있어서는 노인뿐만 아니라, 장애인 및 경력단절 여성 등 사회적 약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매월 매출액의 1%를 적립하여 저소득 가정의 중학생 교복 무상지원 공익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딜리셔스 플랜은 이사진이 전원 무급이사로써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사외 이사 2명을 참여시켜 공익 기업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관리ㆍ감독 시스템을 갖추었고 영양사, 조리사, 마케팅 담당자, 회계전문 직원의 채용으로 기업의 전문성을 보강하였다”며 또한, “식자재의 생산자 직거래를 통한 원가 인하에 노력할 예정으로 고령자 친화형 전문기업의 수범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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