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경매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경매법정 별관 211호에서 열린 법원경매에서 윤씨 소유 서울 강남구 청담동 D아파트가 낙찰됐다.
이 아파트 감정가는 18억원으로 두 차례 유찰돼 이번 입찰 최저매각가격은 11억5200만원까지 떨어졌다.
입찰에서 5명의 응찰자 중 이모씨가 최고가인 13억5111만원을 적어 새로운 주인이 됐다. 낙찰가율은 약 75%다.
감정평가서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대지 75.37㎡(22.8평), 전용면적 179.38㎡(54평형) 규모로 방 5개, 화장실 4개, 거실 2개가 있는 복층형으로 설계됐다.
이 아파트는 윤씨가 지난 2007년 20억원대에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인의 보증을 잘못 서 채무를 지게 됨에 따라 경매 물건으로 나오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