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황인성 기자)작곡가 조영수가 최고의 히트곡 메이커로 공인 받았다.
조영수는 2010년 7월부터 2011년 6월까지 저작권료 발생 데이터를 기준으로 1년 동안 가장 많은 히트곡을 만들었다. 저작권료도 구체적인 금액은 밣혀지지 않았지만, 최다금액인 것으로 추산된다.
2011년 조영수는 허각의 '언제나', 오랜지캬라멜의 '아잉', 김그림의 '너밖에 없더라'는 히트곡을 발표했다. 발라드가 특기인 조영수 작곡가는 매년 기복없는 꾸준한 페이스로 음반 제작자들이 가장 신뢰하는 작곡가 중 한명이다.
이번 시상식으로 조영수 작곡가는 2007~2011년까지 연속 5년 동안 저작권료 수입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조영수는 여느 작곡가와 달리 작사에 참여하지 않았다. 순수 곡작업만으로 1위에 오른 셈이다.
2009년 공개된 조영수 작곡가의 한 해 저작권료 수입은 11억 910만원이다. 그런데 이번 년도 저작권 수입은 그보다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정확한 금액은 조영수 작곡가만이 안다. 이번 년도 수입규모는 지난해보다 크다는 것만 확인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2003년 데뷔한 조영수 작곡가는 한국저작권협회에 등록된 노래만 400곡 이상이다. 히트곡은 sg워너비 '내사람' '라라라', 다비치 '사랑과 전쟁', 이승철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이기찬 '미인'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었다. 최근에는 티아라의 '크라이크라이'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조영수 작곡가는 넥스타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김그림, 숙희를 가수로 데뷔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