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광장에서 열린 무궁무진 포천 농특산품 대축전에서 한 외국인이 막걸리를 시음하고 있다.<사진제공=포천시>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포천시가 오는 14일부터 사흘동안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2011 무궁무진 포천 농특산품 대축전’을 개최한다.
시는 ‘무궁무진 포천에 주목’이라는 주제에 맞게 대축전을 단순 직거래장터가 아닌 구매와 전시, 문화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 연출 행사로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부스 100여개가 설치, 규모면에서도 기초자치단체 사상 최대 규모의 행사가 될 전망이다.
축전 첫날인 14일에는 ‘무궁무진 포천에 주목’을 테마로 포천시립예술단의 대북공연과 포천시 로고송 합창, 포천 막걸리 주조 퍼포먼스, 자매도시 일본 초청공연, 포천 개성인삼 Again 1910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15일에는 ‘포천 명품 농특산품에 주목’으로 국악 B-boy 퍼포먼스와 막걸리 칵테일쇼, 에스플라바 공연(퓨전 B-boy), 루비 댄스쇼, K4팝페라 공연, 경기 민요 등이 이어져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마지막날에는 ‘포천 명예시민에 주목’이라는 특별한 테마로 포천 문화예술 한마당과 전자현악 바이올렛 공연, 포천 명예시민 위촉식, 포천사랑 기업 업무협약, 대형 비빔밥 만들기 나눔행사, 1일 명예 판매원 행사 등을 대축전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대축전에는 농업 생산자단체 33곳이 참가, 25개 품목을 시중가보다 20~40%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매일 다양한 농특산품 관련 이벤트와 특판전이 열리고, KBS탤런트협회 순회판촉전, 즉석 경매행사 등이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포천 농업의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포천농업 전반의 가치창출, 위상회복 등 시너지 효과를 유발해 포천 농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2011 무궁무진 포천 농특산품 대축전 홈페이지(www.farmfestival.co.kr)를 참조하거나 포천시 농정과(☎031-538-233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