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이 10일 싱가폴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소매업자 대회(APRCE)에서 아시아 최고의 유통기업에게 수여하는 ‘FAPRA Awards’ 글로벌 유통혁신부문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샤오닝 카오 아-태소매업연합회 상설사무국장, 제니 찬 싱가폴 소매업협의회 회장, 이철우 아-태소매업연합회 회장, 장영석 CJ오쇼핑 미디어지원담당) |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CJ오쇼핑이 지난 10일 싱가폴 선텍(SUNTEC)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소매업자 대회(APRCE)에서‘FAPRA Awards’글로벌 유통혁신부문(Most Innovative Retail Concept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CJ오쇼핑은 일본·베트남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신규 업태를 소개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 구축에 도움을 준 공로를 인정 받아 수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CJ오쇼핑은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이번 수상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CJ오쇼핑은 이번 수상을 통해 해외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임으로써, ‘마케팅&머천다이징 컴퍼니’의 비전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국내 중소기업 상품을 중심으로 해외 판로를 개척해 온 CJ오쇼핑의 글로벌 소싱 능력과 추가 해외 플랫폼 진출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CJ오쇼핑 장영석 미디어지원담당은 “앞으로도 국내 경쟁에 국한하지 않고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해 지속적으로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