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의 긴축정책에 따라 경제 성장속도가 둔화되면서 올해 3분기 GDP성장률은 평균 9.2%로 지난 1, 2분기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이와함께 수출과 소비, 투자 활동은 이미 계속해서 하강 국면을 맞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장기화하는 유로존 경제위기와 미국경제회복의 둔화, 국내 수요 감소로 인해 9월 수출입의 증가속도는 모두 동기대비 하락세를 보였고 무역흑자는 지난 달 대비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편 상하이에서 개최된 ‘2011 중국수입포럼’ 에서 중국 상무부 중산(中山) 부부장은 “중국정부는 무역흑자에 연연해하지 않고 대외무역 매커니즘과 정책을 꾸준히 개선하여 수입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 이라고 전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의 경상수지 흑자가 전체 GDP성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8%, 무역흑자의 비중은 1.4%로 목표했던 4%에 크게 밑도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징대 증권연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