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근무요원, 범죄ㆍ근무지이탈 많아”

2011-09-2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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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경진 기자) 공익근무요원들이 범죄를 저지르거나 규정을 어기고 대학에 복학하거나 근무지를 이탈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김장수 의원이 22일 병무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익근무요원 복무 중 대학에 복학한 공익요원은 2009년 3명, 2010년 2명이었으나 올해 상반기엔 54명으로 대폭 늘었다.
 
 지난해까지는 표본추출을 통해 복무 중 복학한 이들을 파악했지만, 올해는 4~5월 소집해제 예정자를 전수조사하면서 그 수가 폭증했다.
 
 일반범죄도 2009년 60건이던 것이 지난해 94건으로 56.7% 늘었다. 올 상반기에도 36건의 범죄가 발생했다.
 
 근무지 무단이탈도 2007년 84건, 2008년 92건에서 2009년과 2010년 각각 306건과 322건으로 폭증했다. 올해도 상반기에만 195건의 근무지 무단이탈이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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