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소의 힘으로 최대의 효과를 안겨주는 ‘무중력 보행운동’
‘인공관절수술’을 받은 말기 관절염 환자들은 재활치료 과정에서, 최대한 무릎에 가해지는 중력을 줄여 수술 부위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무중력 보행운동 G-Trainer는 수술 후 처음 재활운동을 시작하는 환자가 중력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고 무릎의 근력을 기를 수 있는 재활치료 방법이다.
G-Trainer는 인공관절 수술 환자들뿐 아니라 관절내시경 수술 후나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등 척추 수술 후 환자들이나 다리나 허리를 자주 사용하는 축구 선수, 육상 선수 등의 재활치료에도 도움을 준다.
◆ 근력 강화에 효과적인 ‘수중 재활치료’
'수중 재활치료’는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져 있는 재활치료 방법 중 하나다.
수중 재활치료에는 여러 치료 방법이 있으며, 질환에 따라 치료법을 적절하게 적용시킴으로써 치료효과를 증대시키게 된다.
수중치료는 수온, 수압, 부력 및 저항과 같은 물의 특성을 이용해 이뤄지며 근력 강화, 운동감각 회복, 지구력 및 협응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수중 재활치료를 시작할 때에는 반드시 환자의 성향과 특성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
◆ 빠른 피드백이 가능한 ‘재활 로봇’
‘재활 로봇’을 이용한 재활치료는 컴퓨터나 로봇을 이용한 의학서비스가 개발되고 발전하면서 주목 받고 있는 방법이다.
재활 로봇은 환자가 치료사의 도움 없이도 장시간 재활훈련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환자 본인이 독립적이고 주체적으로 치료에 임할 수 있다.
원광대학교병원은 상지와 하지 두 종류의 로봇재활치료기를 갖춰 재활치료 수준을 높였다.
상지로봇(Armeo)은 손과 팔 장애가 있는 환자가, 하지로봇(Lokomat)은 척추 및 관절 손상, 뇌졸중 등으로 보행장애가 있는 환자가 이용하게 된다.
특히 하지로봇의 경우, 로봇을 착용하고 주행벨트 위에서 보행훈련을 할 경우 자신만의 보행패턴이 형성되고 보다 오랜 시간, 강도 높은 재활치료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