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건설, 안산 군자주공8단지 재건축 수주

2011-08-2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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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재건축 수주 쾌거<br/>지하2층~지상27층 규모…공사금액 612억원

안산군자 스타클래스 조감도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극동건설이 안산시 군자 주공8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7년만의 재건축 수주다.

23일 극동건설에 따르면 이번 수주로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에 공급하는 안산군자 스타클래스는 지하2층~지상27층 규모 총 6개동으로 공사금액은 612억원이다.

주택형별로는 82.39㎡형 79가구, 109.98~110.07㎡형 178가구, 123.60㎡형 48가구, 143.44㎡형 48가구 등 총 353가구다. 이중 일반분양분은 81가구가 배정됐다.

안산군자 스타클래스는 4호선 공단역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대형 쇼핑센터인 홈플러스와 화랑유원지, 관산공원 등이 주변에 있어 생활환경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극동건설은 "특히 이번 수주는 지난 2004년 서초그린아파트 재건축 수주이후 7년 3개월만에 재건축사업을 수주한 것이어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법정관리 등을 겪으면서 회사가 많이 위축됐지만 지난 2007년 웅진그룹에 편입되면서 사업수주에서도 역량이 발휘되고 있다"고 말했다.

극동건설은 안산군자 재건축 사업의 관련 인허가를 우선 진행한 후 2013년 3월 착공해 2015년 6월에는 입주를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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