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구글, 모토로라 인수 위험"

2011-08-1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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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등급·목표주가 하향조정

(아주경제 김신회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16일(현지시간) 구글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낮췄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구글이 전날 모토로라모빌리티를 인수한 것이 리스크를 키웠다는 지적이다.

스캇 케슬러는 S&P 애널리스트는 이날 구글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매도'로 바꾸고, 목표주가도 700달러에서 500달러로 낮춰잡았다.

그는 구글이 모토로라모빌리티를 인수하기로 한 데 대해 "구글과 주가에 상당한 위험요소가 있다"며 "이번 거래가 특허분쟁에서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지켜줄 지 장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케슬러는 또 구글은 이번 인수건을 내년 초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구글의 성장세와 수익구조도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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