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엘시스, 홍콩 기업과 튜닝 기술 제공 계약

2011-08-17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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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어울림엘시스가 홍콩 기업과 자동차 튜닝 기술 제공을 골자로 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올 12월까지 홍콩 튜닝업체인 차이나&홍콩모터스사에 현대차 3종(i30ㆍ싼타페ㆍ투싼) 튜닝 데이터 및 관련 소프트웨어, 기술 교육 등을 제공키로 했다.

차이나&홍콩모터스는 최고출력을 500마력까지 높일 수 있는 i30 2.0 모델 튜닝 패키지에 특히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상세 내용과 계약 금액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회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튜닝 부품 수출이나 상하이어울림모터스를 통한 동남아 튜닝 시장 진출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설진연 어울림엘시스 대표이사는 “본사와 상하이어울림모터스가 각각 국내외 튜닝 사업을 맡아 적극적으로 튜닝 사업을 확대하겠다”며 “하반기부터는 별도 마케팅 부서도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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