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회사 홍보직원이 병원서 상습절도, 동생은 장물처리

2011-08-1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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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회사 홍보직원이 병원서 상습절도, 동생은 장물처리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중소제약회사 홍보직원이 병원을 드나들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치다가 경찰에 구속됐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지난 7월 7일 오후 9시경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한 병원 전공의 숙소에서 명품 시계 등 560만원을 훔친 혐의로 모 재약회사 홍보팀 직원 황모(35)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황씨는 지난 2009년 2월부터 지난달까지 서울과 경기지역 종합병원 2곳에서 모두 8차례에 걸져 2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황씨가 훔친 물품을 팔아넘진 혐의(장물알선)로 황씨의 동생(31)도 불국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sun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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