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151억원이 투입된 동강농공단지는 친환경 식료품 전문단지로 지난달 말 준공했다. 지역 농수축산물을 이용한 농산물 가공과 식료품 제조업체만 입주할 수 있다.
현재 7개 업체가 7만2600여㎡(74%)를 분양 받았으며 현재 잔여용지는 2만6000여㎡ 규모다. 분양가격은 3.3㎡에 24만6000원이며 상환은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입주업체는 취득세, 등록세 감면 등 각종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군에 따르면 분양 업체 중 3곳은 이미 공장 건립 등을 마쳤으며 다음달 가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동강농공단지는 전체 조성면적 14만5000여㎡ 가운데 분양용지 9만8000여㎡를 제외한 5만여㎡가 폐수종말처리시설과 생산지원시설, 공원, 완충녹지 등으로 조성됐다.
군 관계자는 “동강단지는 목포~광양 고속도로 고흥나들목 입구에 위치, 교통접근성이 뛰어나고 친환경 단지로 조성돼 많은 업체가 눈독을 들이는 곳”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