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소위 숙소서 목매 숨져

2011-08-10 20:14
  • 글자크기 설정

해병대 소위 숙소서 목매 숨져

10일 오전 8시20분께 경기도 김포시 해병대 2사단 모 부대에 근무하는 김 모(28) 소위가 부대 내 자신의 숙소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출근하지 않고 전화 연락도 닿지 않아 동료 부대원이 숙소로 찾아갔다 수건으로 목을 맨 채 숨져있는 것을 발견해 신고했다.


김 소위 옷에서는 "부모님께 죄송하다. 우울증으로 힘들다"는 내용을 담은 유서가 발견됐다.


김 소위는 지난달 임관해 이 부대에 처음 배치됐으며 그동안 우울증을 호소해 의무근무대 등에서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병대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사망 원인을 수사 중"이라면서 "유족들이 와서 현장을 확인했으며 조만간 장례식을 치를 예정"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