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는 10일 최근 미국의 신용등급 하락 등에 따라 어려운 증시를 살리기 위한 실천방안으로 적립식 주식형펀드에 황건호 회장(사진 오른쪽) 등 임직원이 가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황건호 회장 등 임원진이 이날 오후 2시 여의도 소재 증권회사 영업점에서 적립식 주식형 펀드계좌를 개설했으며 부팀장 등 직원들도 이날부터 거래희망 증권사를 선정해 가입키로 했다.
이어 황 회장은 "우리 자본시장은 지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으며 위기 뒤에 기회가 오는 만큼 투자자들은 긴 안목으로 투자할 때"라며 시장과 투자자의 차분한 대응을 주문했다.
금투협은 장기분산투자문화 확산을 위해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앞으로 증시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필요한 사항은 감독당국에 건의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