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 부소장은 “후보에게 대선자금을 직접 전달했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그런 자금은 당으로 가지 후보가 개인적으로 받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 전 대통령은 전날 출간한 `노태우 회고록’에서 1992년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김영삼 당시 민자당 후보 측에 대선자금으로 3천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김 부소장은 “(김 전 대통령의) 심기가 불편하신 것 같다”면서 “20년 지난 일을 이제 와서 얘기하는 저의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