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 영종.용유 지역에 공영버스가 확대. 운영된다.
인천 중구는 관내 대중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영종. 용유 공영버스 운영사업을 확대.실시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구 교통행정과에 따르면, 지난 6월 23일부터 확대 실시 중인 영종. 용유지역 공영버스 운행에 대해 주민 건의 사항을 수렴한 바 있다.
이에 주 3일 운행하던 노선을 매일운행으로 확대하고 첫차와 막차 시간을 연장하는 운행사업을 실시하게 된 것.
이번 영종. 용유지역 공영버스 노선 확대 운영 사업은 지난 10일부터 운행을 시작 주3일 운행에서 연중 운행하는 사업으로 전환했다.
요금은 성인 1,000원, 청소년 600원, 어린이 500원의 요금을 받는다.
노선별 현황을 보면 ‘서당골. 마장포 방향’노선은 영종선착장을 출발 돌팍재삼거리, 서당골,마장포,잔다리,영종주민센터,운서역,공항중.고교,하늘문화센터까지 운행되고 오전 5시부터 오후 8시까지 1일 6회 운행된다.
‘논골. 예단포 방향’은 영종선착장을 출발 돌팍재 삼거리, 전소, 영종출장소, 잔다리, 동강리, 논골, 예단포, 운서역, 공항중. 고교, 금호어울림, 영종출장소, 전소, 돌팍재삼거리를 거쳐 영종선착장으로 돌아오는 노선으로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1일 16회 운행된다.
또한 ‘늘목. 용유초교 방향’은 왕산을 출발 을왕리, 늘목, 용유초교, 하늘문화센터, 공항중. 고교, 운서역까지 운행하고 오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 1일 14회 운행된다.
구는 오는 8월말까지 CCTV시스템 및 교통카드 결재기를 설치하는 등 영종 .용유지역 공영버스 이용 주민들의 편의 제공을 개선할 방침이다.
구 교통행정과 관계자는 “이번 공영버스 노선 확대사업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향후 이용실적을 조사해 운행 증. 감차 및 폐지 등의 노선을 조정할 예정”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