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인천 옹진군이 10일부터 오는 12일까지 2박3일간 관내 한부모가족.위탁가정.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저소득가정의 아동들이 참여하는‘신나는 2박3일, 사랑의 여름캠프’를 실시한다.
군에서는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교육.문화 체험활동에서 소외된 저소득가정 아동들에게 상에서 쉽게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군은 이 기회를 통해 소중한 추억과 경험을 쌓아 사회적.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건전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캠프의 경우에는 단순 놀이형 체험에서 문화 및 학습체험 위주로 전환해 방문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낙농체험, 우주과학체험(천문대 관람), 역사체험 등 다양한 체험학습, 도미노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2007년도부터 시작해 온 사랑의 캠프는 그 동안 계절에 따라 스키캠프, 여름철 물놀이, 가족과 함께 하는 캠프 등 매번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참석자들의 호응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현장체험학습을 통해 아동들이 능동적인 현장 위주의 체험활동을 통해 잠재돼 있는 능력과 자신감을 향상시키고, 체력단련과 긍정적인 사고로 미래의 희망인 우리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씨앗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