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티빙 슈퍼레이스 5라운드가 오는 13일 태백 레이싱 파크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 4라운드 헬로TV클래스 경주 모습. (슈퍼레이스 제공) |
지난 대회와 마찬가지로 5.2ℓ급 스톡카가 출전하는 헬로TV클래스와 제네시스 쿠페전, 2.0ℓ급 슈퍼2000클래스, 넥센1600클래스 4개 경기가 치러진다.
헬로TV클래스에선 지난 라운드 챔피언 밤바 타쿠(시케인ㆍ일본)가 불참한 가운데 CJ레이싱의 김의수ㆍ안석원 선수, 인제오토피아 킥스의 타카유키 아오키(일본), EXR TEAM 106의 카를로 반담(네덜란드) 등이 우승을 노린다.
이중 현재 종합 1위인 김의수 선수의 우승이 유력하다. 그는 지난 4라운드에서 5위로 부진했으나, 순위 순으로 주어지는 핸디캡 웨이트를 덜어 부담없는 경기를 치르게 됐다. 김의수는 30㎏만을 얹는데 비해 안석원 선수는 100㎏, 아오키ㆍ반담도 각 50㎏을 얹고 달린다.
다만 실제 빗속 레이싱이 될 경우 분석보다는 사고나 라인 이탈 등 사고가 승부의 또 다른 변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
함께 열리는 슈퍼2000클래스에선 이재우(쉐보레)ㆍ박시현(KT돔) 선수의 경합이 예상된다. 1~3라운드를 우승한 이재우 선수는 지난 경기 때 박시현 선수에 챔피언을 내줬다.
혼전 양상인 제네시스 쿠페전이나 넥센N9000클래스에서도 각각 유경욱(EXR)ㆍ안석원(CJ레이싱)ㆍ정연일(EXR) 선수와 주진완(DM레이싱)ㆍ정회원(KT돔)ㆍ전대은(가톨릭상지대) 등이 챔피언을 노린다.
올 시즌 다소 부진하지만 류시원(EXR), 안재모(KT돔), 이화선(KT돔) 등 연예인 드라이버도 ‘반전’을 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주최사인 슈퍼레이스는 관객을 대상으로 김치냉장고ㆍ튜닝 휠 세트 등 경품 행사를 여는 등 관람객 유치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