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리·김경진 '오작교 형제들' 특별출연 웃음폭탄‘NG유발자 등극’

2011-08-04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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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개그맨 정주리와 김경진이 ‘오작교 형제들’에 특별출연해 요절복통 웃음을 안겨준다.

정주리는 오는 6일 첫 방송 될 ‘오작교 형제들’(이정선 극본, 기민수 연출/초록뱀 미디어 제작) 1회 방송분에서 극 중 첫째아들 정웅인의 맞선녀로, 김경진은 2회 방송분에서 극 중 학교 얼짱 유이를 흠모하는 복학생으로 등장하게 될 예정이다.
정주리는 극 중 여자들 만나는데 여러 가지로 까다로운 황태식(정웅인)과 맞선을 보게 되고, 맞선녀 정주리에게 전혀 관심이 없는 황태식과 달리 정주리가 적극적으로 황태식에게 달려드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깨알 웃음’을 전해주게 된다.

김경진은 극 중 대학교 강단에 올라가 자신에게 인기투표를 해달라며 ‘자뻑’ 연설을 펼쳐내는 백자은(유이)에게 한눈에 반하게 되는 복학생으로 출연한다. 김경진은 특유의 멍한 표정으로 백자은에게 한껏 빠져든 나이 많은 복학생 모습을 리얼하게 그려냈다.

정주리와 김경진은 촬영장에서 쏟아지는 애드리브 열전을 펼치며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전언. 특히 유이는 김경진과 함께 촬영하는 장면에서 김경진의 얼굴만 봐도 자꾸만 웃음을 터트리는 바람에 여러번 NG가 났다고.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으로 애드리브 연기를 선보이는 김경진의 재치에 유이 뿐만 아니라 촬영스태프들도 연신 웃느라 촬영장이 웃음바다였다는 후문이다.

정주리의 애드리브 연기도 촬영장에 폭소탄을 안겼다. 정주리는 “알아서 해주세요”라는 기민수 PD의 부탁이 끝나자마자 특유의 배꼽 잡는 개그연기를 펼쳐냈다. 또한 촬영이 끝나고 난 후 기민수 PD에게 “앞으로 이렇게 남자에게 인기 없는 여자 말고 사랑받는 역할 좀 시켜주세요”라고 애교 섞인 부탁을 해 스태프들 모두 웃음을 터트렸다는 후문이다.

‘오작교 형제들’에는 정주리, 김경진 외에 ‘제명이 됐어요~!’의 김영희가 유이가 찾는 백화점 명품매장 직원으로 허를 찌르는 개그 연기를 펼칠 예정. 그 외 윤택, 김완기, 위양호 등 개성만점 개그맨들이 ‘오작교 형제들’의 독특한 캐릭터로 연이어 등장, 시청자들에게 초강력 웃음폭탄을 안겨줄 전망이다. 개그와 연기가 완벽하게 버무려진 이들의 능청연기가 어떻게 표현되어 질지 그 웃음 강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오작교 형제들’은 서울 근교 오작교 농장에서 살아가는 ‘열혈 엄마’ 박복자와 ‘진상 아빠’ 황창식 등 황씨 부부와 네 명의 아들들 앞에 갑작스럽게 등장하게 된 백자은의 이야기를 통해 좌충우돌하며 행복을 찾아가는 가족 스토리를 그려낼 예정. 박복자 역에 김자옥, 황창식 역에 백일섭 등 관록 있는 중견 연기자들과 정웅인, 전미선, 류수영, 최정윤 등이 캐스팅 되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오작교 형제들’은 감각적인 연출로 손꼽히는 ‘굿바이 솔로’, ‘그저 바라보다가’의 기민수 PD와 톡톡 튀는 대사로 사랑 받고 있는 ‘굳세어라 금순아’, ‘외과의사 봉달희’의 이정선 작가 등 스타PD와 스타작가의 만남으로도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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