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창, 독도, 여름 |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일본의 독도 영유권주장이 또다시 촉발되고 있는 가운데 미술계에서 원로 유명 화가들의 독도 그림전이 열린다.
미술평론지 '미술과비평'은 지난 5월 예술인들과 함께 울릉도를 방문, 독도에 문화를 심자 주제를 세미나를 개최하고 독도의 비경을 스케치해온 예술가들의 작품을 모아 '독도를 그리다' 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종상, 독도의 기 II |
독도문화심기운동본부(본부장 이종상)와 공동 주최하는 이 전시는 오는 12일부터 서울 서초동 한전아트센터 1,2층에서 열린다.
'독도'하면 떠오르는 원로작가 이종상씨를 중심으로 원로작가 구자승, 홍석창, 선학균, 제정자등 100여명이 참여한다.
회화, 사진, 조각작품뿐만 아니라 독도에 대한 문헌 정보, 보도자료 등의 생생한 역사학적인 자료도 전시,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자부심과 자긍심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5월 울릉도에서 열린 독도문화심기 세미나. |
김명숙 큐레이터는 "그림과 사진을 통해 부드러운 예술의 언어로 독도가 우리의 땅임을 확고히 하고자 한다"며 "우리나라 영토의식과 애국심으로 만든 작품들은 한국적일수 밖에 없고 우리의 것을 지키는 예술의 강력한 힘을 느낄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는 20일까지. (02)2231-7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