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융합硏, ITER용 고출력 가열장치 개발 성공

2011-08-02 16:41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국가핵융합연구소는 한·미·일 공동으로 ITER에 쓰일 고출력의 핵융합 가열장치를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ITER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EU, 일본, 중국, 러시아, 인도 등 7개국이 참여해 핵융합 실험로를 건설하는 국제 협력 프로젝트이다.

이번에 개발된 가열장치는 현재까지 개발된 것 중 가장 높은 주파수를 가진 170㎓ 마이크로파다.

핵융합연구소는 ITER와 가장 비슷한 시스템을 갖고 있는 우리나라의 초전도 핵융합 연구장치인 KSTAR에 설치해 실험 가동한 결과 플라즈마를 가열하는데 성공했다.

플라즈마가 핵융합 반응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1억~20억도까지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가열장치의 출력이 높아야 한다.

핵융합연구소는 ITER에 적용되면 가열장치 개발, 설치 및 시운전 뿐 아니라 ITER의 초기 시동 시나리오 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