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 양다리 의혹 해명 "자막 오류가 4년된 우리를 7년 장수커플로"

2011-08-0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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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 양다리 의혹 해명 "자막 오류가 4년된 우리를 7년 장수커플로"

▲ 지성(위)[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위)·지성 미투데이(아래)]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양다리 의혹으로 곤혹을 치른 탤런트 지성이 '힐링캠프' 프로그램 자막 오류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성은 2일 오후 미투데이에 "어제 방송된 힐링캠프…제작진의 자막오류가 4년 된 우리를 7년의 장수커플로 만들어 주셨네요. 후후 자막오류로 빚어진 오해의 기사들….이런일이 이렇게 기사가 될줄이야 ㅋㅋ 꿉꿉한 여름이지만 모두들 힘내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지난 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에서 제작진이 현재 교제 중인 탤런트 이보영과의 열애에 대해 '7년의 연애 이야기'라는 자막을 삽입한데 따른 것.

방송을 본 일부 네티즌들은 "연애 기간이 7년이라면 지난 2006년 결별한 박솔미와 양다리를 걸친 것이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프로그램 제작진은 같은날 자막의 오류를 인정하고 "지난 2007년부터 열애한 사실을 착각해 7년 연애로 기입했다"고 밝혔다. 또 "피해를 입은 지성씨에게 미안하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지성은 오는 3일 첫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에서 재계 10위권에 드는 대기업 자제 차지헌 역을 맡아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shotr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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