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년 11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답십리 17구역은 조합시행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했지만 공공시행방식으로 변경, 지난 지난해 4월 SH공사와 사업시행을 위한 가약정을 맺었다.
SH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하게 된 답십리 17구역 조감도 |
SH공사는 답십리 17구역을 시작으로 도시재생사업 참여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H공사는 재생사업의 비중을 늘려 주력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조직을 개편하기도 했다.
SH공사 관계자는 "공공의 도시재생사업 참여는 주택경기 침체와 조합 내부 갈등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 정비사업 시장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