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 한국외대 총장, 소환 통보에 무응답

2011-08-02 09:29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검찰이 박철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에게 소환을 통보했으나 박 총장 측이 응답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2일 알려졌다.
 
 박철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의 교비 횡령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김태철 부장검사)는 지난주 박 총장에게 출석하도록 통보했다고 이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지난주 소환 통보를 했지만 박 총장 쪽에서 아직 답이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박 총장이 홍보비 등 1억600만원의 교비 회계 예산을 부적절하게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검찰은 계좌추적 등을 통해 박 총장이 억대의 상품권을 구입한 사실을 포착해 용처를 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박 총장은 교육과학기술부의 감사 처분에 대해 이의신청을 했지만 기각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