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이익성장 유효로 목표주가 상향 <IBK투자증권>

2011-08-02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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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IBK투자증권은 2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2분기 원가율 상승은 일시적이지만 이익 성장 전망은 유효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27만원에서 29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윤진일 연구원은 “원가율 상승은 정산차익 감소, 초기공사에 대한 보수적 원가산정이 원인으로 프로젝트 종료 때 다시 정산차익이 예상되고 세전이익률은 8.2%로 가이던스인 8%를 충족시키고 있다”며 “화공 믹스(mix) 비중이 점차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안정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2조2000억원, 1410억원으로 점쳤다.

윤 연구원은 “세전 이익률이 8%로 유지될 것이라며 그 이유는 국내 건설사 가운데 가장 풍부한 프로젝트 경험으로 견적 정확도, 프로젝트 관리능력 발전이 이뤄진 때문”이라며 “지역다변화와 상품다변화를 통해 경쟁이 심한 중동 화공플랜트 편중도를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판관비율이 전년 7.4%에서 5.3%로 하락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 연구원은 “하반기 사우디 주바일 석유화학(8월), 이라크 GOSP(3분기), 카자흐스탄 발전 (4분기) 등에서 수주 성과가 기대 된다”며 “내년에는 중동 석유화학 플랜트, 쿠웨이트, 이라크 등 시장에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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