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NH농협은 외교통상부가 주관하는 안전한 해외여행 캠페인의 일환인 '신속해외송금제도' 업무에 대한 대국민 홍보 행사를 26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신속해외송금제도'는 우리 국민이 해외에서 분실,도난 등으로 일시적 궁핍상황에 처해 현금이 필요한 경우 국내 연고자가 외교통상부 농협 계좌에 입급하면 현지 재외공관에서 긴급경비를 우선 지원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번 행사는 해외여행을 떠나는 우리 국민에게 해외안전여행과 신속해외송금제도에 관한 안내 책자 등을 배부하여 해외여행시 안전의식을 제고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해외 여행객들이 보다 높은 안전의식을 가지고 여행을 떠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이번 행사에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을 비롯한 외교부 직원과 김태영 농협중앙회 신용대표 등이 참여해, '안전한 해외여행' 및 '재외국민 사건사고 예방'을 위해 민관이 공동 협력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