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념식에는 국가회계기준센터 소장 및 연구원, 기획재정부 담당공무원, 한국공인회계사회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국가회계기준 센터 발자취를 소개하고, 우수사원 표창 수여식 등이 진행됐다.
공인회계사회 권오형 회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 상장법인 등의 IFRS 도입과 더불어 국가재정부문의 발생주의․복식부기 회계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된다면 우리나라의 회계투명성이 국제적으로 신뢰를 받게되어 회계신인도를 높이고 국가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국가회계기준센터는 국가 재정부문에 ‘09회계연도부터 발생주의․복식부기 회계제도가 도입 및 시행되어 이에 대한 정착을 위해 설치됐다.
공개경쟁방식을 통해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위탁기관으로 선정되어 전문인력 충원, 조직 구성 등을 거쳐 2010년 7월 개소됐다.
국가회계기준센터는 지난 1년간 재정관련 의사결정 및 재정현황 파악에 도움을 주기 위해 발생주의 재무제표를 이용한 재정지표를 개발했다.
또한 2010년도 결산보고서에 시범적으로 적용 분석한 후 하반기까지 지속적인 보완을 거쳐 국회에 제출되는 2011년도 결산보고서에 적용할 재정지표를 마련할 예정이다.
더불어 4대 공적연금의 충당부채 회계처리방안을 마련, 도로․댐 등 사회기반시설 실사 결과 분석을 통해 오류 및 누락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실사가 조속히 완료토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