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 사이언스 캠프에서 아이들과 함께 얘기를 나누고 있는 마이크 아카몬 한국지엠 사장. (한국지엠 제공) |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오토 사이언스 캠프’는 자동차 과학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을 높이고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개최됐다. 올해 7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엠이 공식 후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한국지엠 마이크 아카몬 사장은 “한국지엠은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자동차 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대한민국 오토 사이언스 캠프를 후원하고 있다”며 “이번 캠프에 참가한 아이들 모두 다양한 자동차 과학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통해 보다 창의적이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진석 과학기술인재관은 “과학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 어린이들이 일상 생활에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고 좋아하는 것이 자동차”라며 “이번 캠프를 통해 아이들에게 자동차의 과학원리를 폭넓게 이해시키고, 한국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수 있게 꿈을 심어준다는 점에서 이번 캠프는 그 의미가 무척 크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는 전국 시·도 교육청에서 선발된 120여명의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참가해 자동차를 소재로 △동력발생 및 전달 원리 △조향과 제동 원리 △충격 완화 원리 △전기장치 원리 등을 실험과 강의를 통해 배우게 된다.
이와 더불어 모형 자동차 경주대회, 안전장비 원리 교육 등 다양한 과학 실험 시간이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