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원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을 보면 예상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무난한 수준이었다”며 “이런 추세라면 연간 기대치 달성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두산중공업은 2분기 국제회계기준 연결실적으로 매출 2조861억원, 영업이익 1662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같은 때보다 각각 9.9%, 4.5%씩 증가한 액수다.
이 연구원은 “주력사업인 발전 부문에서 뚜력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장기적으로 매우 긍정적인 부분”이라며 “두산건설 리스크 또한 사실상 제거된 상태”라고 전했다.
그는 “2012년 실적기준 주가수익비율(PER)를 봐도 9.5배로 국내 주요 일괄도급방식(EPC) 건설사 12.5배보다 크게 저평가 된 상태”라고 덧붙였다.